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실제로 주인이 바뀐 중고차는 18만 2,431대였습니다. 7월보다 7.6% 줄었지만 9월 들어 시세 하락폭이 줄며 가을 수요가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손님들이 어떤 길로 우리 상사를 찾아오는지 숫자로 짚어 보겠습니다.
-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로 2026년 중고차 실거래는 5월 17만 409대에서 7월 19만 7,530대까지 늘었다가, 8월 18만 2,431대로 7.6% 줄었습니다.
- 상반기 전체 거래는 지난해보다 2.5% 줄었지만 전기차는 57.0%, 하이브리드는 26.0% 늘었고 20대 거래도 35.0% 증가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 2021년 조사에서 중고차 구매자의 40.3%는 매장을 찾아가 계약했고 25.3%는 인터넷 검색 후 매장을 방문해 계약했습니다.
5월 바닥, 7월 정점, 8월 주춤한 올해 거래
올해 중고차 거래는 5월에 가장 낮았다가 여름에 올라왔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집계한 실거래 대수는 5월 17만 409대, 6월 19만 448대, 7월 19만 7,530대였습니다(이데일리 2026.7.10, IT동아 2026.8.20).
8월에는 18만 2,431대로 한 달 전보다 7.6%, 지난해 8월보다 0.6% 줄었습니다(교통뉴스, 2026.9.9). 여기서 말하는 실거래는 이전등록 가운데 매도, 알선, 개인거래만 센 숫자입니다. 매매상사가 판 차와 개인끼리 사고판 차가 함께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8월 감소는 트럭 같은 상용차에서 더 컸습니다. 승용차는 15만 5,509대로 한 달 전보다 6.9% 줄었고, 상용차는 2만 6,922대로 11.5% 줄었습니다(교통뉴스, 2026.9.9). 7월은 지난해 7월(20만 9,103대)과 비교하면 5.5% 적었습니다(IT동아, 2026.8.20).
| 2026년 | 실거래 대수 | 전월 대비 | 전년 같은 달 대비 |
|---|---|---|---|
| 5월 | 170,409대 | - | - |
| 6월 | 190,448대 | +11.8% | +4.0% |
| 7월 | 197,530대 | +3.7% | -5.5% |
| 8월 | 182,431대 | -7.6% | -0.6% |
우리 가게에 적용하면, 우리 상사의 월별 판매 대수를 이 표 옆에 나란히 적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시장 전체가 7.6% 줄 때 우리도 비슷하게 줄었다면 계절 탓이 크지만, 훨씬 더 줄었다면 매물 구성이나 손님이 찾아오는 길을 점검할 때입니다.
9월, 시세 하락폭이 줄고 수요가 돌아오는 달
엔카가 9월 21일 공개한 시세를 보면, 2023년식에 주행거리 6만km인 무사고 인기 모델의 평균 시세가 한 달 전보다 0.82% 내렸습니다. 8월 하락폭 1.43%보다 작아졌고, 국산차는 0.95%, 수입차는 0.65% 내렸습니다(파이낸셜뉴스, 2026.9.21).
엔카 관계자는 9월을 여름 비수기를 지나 구매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시기로 봤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오히려 올라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1.50%,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0.30% 올랐고, 국산 SUV와 RV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3.44%, 카니발 1.78% 하락처럼 대체로 약했습니다(파이낸셜뉴스, 2026.9.21).
7월 거래를 두고 엔카닷컴 시세데이터팀장은 휴가 전 정비와 교체 수요, 장마 뒤 대체 수요가 통상 나타나는 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IT동아, 2026.8.20). 계절마다 손님이 움직이는 이유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가을은 여름에 미룬 구매가 돌아오는 때이니, 지금 걸어둔 매물 사진과 설명을 새로 손보기 좋은 시점입니다.
경차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20대 손님
거래 전체는 줄어도 늘어나는 차종은 분명합니다. 올해 상반기 실거래는 111만 5,333대로 지난해보다 2.5% 줄었지만, 전기차는 3만 5,372대로 57.0%, 하이브리드는 6만 6,847대로 26.0% 늘었습니다(이데일리, 2026.7.10).
손님 나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상반기 20대 거래는 35.0% 늘었고, 60대는 10.4%, 70대는 18.2% 줄었습니다(이데일리, 2026.7.10). 그래도 8월에 가장 많이 산 나이대는 50대(3만 5,523대)와 40대(3만 4,565대)였습니다(교통뉴스, 2026.9.9).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여전히 경차입니다. 8월 국산 승용차 1위는 기아 모닝(3,296대), 2위는 기아 뉴 레이(3,294대)였고, 모닝은 7월 기준 42개월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교통뉴스 2026.9.9, IT동아 2026.8.20).
연료로 보면 8월에도 휘발유차가 9만 1,036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 3만 6,296대, 하이브리드 1만 1,052대, LPG 1만 439대, 전기 6,443대 순이었습니다. 생김새로는 세단 6만 4,705대, SUV 5만 1,398대였습니다(교통뉴스, 2026.9.9). 늘어나는 차종과 많이 팔리는 차종이 다르다는 점을 함께 봐야 재고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꾸릴 수 있습니다.
우리 가게에 적용하면, 첫차를 찾는 20대와 연비를 따지는 손님이 실제로 칠 만한 말을 글 제목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첫차 경차 중고 추천", "하이브리드 중고차 배터리 확인", "모닝 레이 중고 비교" 같은 검색어입니다. 재고에 하이브리드나 경차가 있다면 그 차부터 설명을 자세히 올려 보세요.
손님은 어떤 길로 우리 상사를 찾아올까
손님이 매매상사에 닿는 길은 크게 둘입니다. 중고차 플랫폼에서 차를 먼저 고르고 그 차를 가진 상사를 나중에 알게 되는 길, 그리고 "화성 중고차 매매단지"처럼 동네 이름으로 상사를 먼저 찾는 길입니다.
이 흐름을 보여주는 공공기관 조사로 한국소비자원이 2021년 11월 낸 중고차 거래 실태조사가 있습니다. 최근 1년 안에 중고차를 산 501명에게 물었더니, 차 정보를 확인한 경로는 매장 방문 37.5%, 온라인 사이트 25.3%, 지인 22.0%, 중고거래 앱 15.0% 순이었습니다.
계약 방식은 매장 방문 40.3%, 인터넷 검색 후 매장 방문 25.3%, 차주와 직거래 18.2%였습니다(한국소비자원, 2021.11). 5년 전 조사라 지금 비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고도 결국 매장에 와서 계약하는 손님이 많다는 점은 분명히 보여줍니다.
같은 조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중고차 판매사업자 105명에게도 물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다는 답이 74.3%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만 17.1%, 오프라인만 8.6%였습니다(한국소비자원, 2021.11). 상사 쪽에서도 이미 두 길을 함께 쓰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손님이 중고차를 고를 때 따진 것은 구매 가격(69.3%), 사고 이력(59.9%), 주행거리(59.7%), 연식(52.7%) 순이었습니다(복수응답, 한국소비자원 2021.11). 플랫폼에서 보든 동네 검색으로 보든, 이 네 가지가 매물 설명 첫 줄에 보이면 손님이 다음 단계로 넘어오기 쉽습니다.
플랫폼과 동네 검색, 두 길을 모두 열어두기
플랫폼은 차를 보여주는 곳이고, 동네 검색은 상사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플랫폼 매물만 관리하면 손님은 차는 기억해도 상호는 기억하지 못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동네 이름과 함께 우리 상사가 검색되도록 만드는 일이 따로 필요합니다.
먼저 네이버에서 "동네 이름 + 중고차 매매상사", "우리 매매단지 이름"을 직접 검색해 보세요. 지도에 우리 상사가 나오는지, 전화번호와 영업시간이 맞는지, 전시장 사진이 최근 것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손님은 상사를 찾은 뒤 믿을 만한 곳인지 따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365 누리집의 중고차시장 메뉴에는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종사자조회, 국토교통부 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보, 중고차 허위매물 점검 메뉴가 있습니다(자동차365). 우리 상사와 직원 정보가 어떻게 보이는지 한 번 열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칼럼의 숫자처럼 손님이 궁금해할 이야기를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세요. "9월 중고차 시세"처럼 계절과 차종을 묶은 글은 상사 이름을 모르는 손님도 검색으로 만나게 해 줍니다. 업종에 맞는 채널 구성은 중고차 매매상사 마케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리 상사의 5~8월 판매 대수를 월별 실거래 표 옆에 적어 시장 흐름과 비교하기
- 재고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경차 매물부터 사진과 설명을 새로 손보기
- 네이버에서 '동네 이름 + 중고차 매매상사'로 검색해 지도에 우리 상사 정보가 맞게 나오는지 확인하기
- 자동차365의 종사자조회와 관리사업자(자동차매매) 정보 메뉴를 열어 우리 상사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기
- 블로그에 '첫차 경차 중고 추천'처럼 계절과 차종을 묶은 글 한 편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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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365 중고차시장 메뉴(종사자조회, 관리사업자 정보, 허위매물 점검)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 2026-09-29 확인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용 칼럼이며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수치와 규정은 글에 적은 날짜 기준이니, 적용 전에 원문과 관할 기관을 확인해 주세요.
